역마살에게 필수 아이템 <손소독제>
코로나 때문에 집콕이 일상이 되었지만서도
재택근무라던가... 격리근무라던가 그런거 1도 없고 업무의 특성상
여러곳을 다닐수 밖에 없는 나는 최대한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 서로를 도와주는 것이다. (비장함+1)
라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다녔다.
그렇지만 역시 내 앞에서 대놓고 기침하는 사람들보다
같이 버스를 타서 손잡이를 잡는다던지... 물건을 만진다던지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
물론 우리나라는 진짜로 자주 손소독제를 쓸 수 있도록 거리에도 공공시설에도
다 있지만 그래도 불안할때가 있지.
이렇게 쓰다보면 내가 무슨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같을 수도 있지만
그저 나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스스로도 아픈걸 싫어하고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격리자들의 브이로그를 본 후 혼자 저렇게 몇일씩 있어야하는게 제일 무서웠다 ㅠㅠ
혼자 있으면 얼마나 심심하고 인생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며 얼마나 답답하겠어!!
그러다보면 엄청 우울하고 그러다보면 막 아픈것도 서러운데 혼자 이렇게 있어야되나 싶고...(TMI 초과)
여튼, 그래서 코로나가 창궐할랑말랑 할때부터 샀던게 손 소독제인데
그때는 찾기가 좀 힘들때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지.
그리고 난 일단 소주냄새같이 냄새가 심한거는 도저히 못쓰겠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하는건 너무 억울하잖아...(?)
1. 냄새가 심하지 않을 것
2. 양이 많을 것 (오래 두고 쓸거니까)
3. 가격이 저렴할것
역시나 나의 기준!
닥터아이베르 손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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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걸 샀는데, 꽤 오래 썼다. 거의 2~3달은 쓴 것 같다. 물론 맨날 바르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수도 있지만
일단 오빠랑 나랑 둘이 썼기 때문에 두 명이서 이정도면 낙낙했음!
집에 손 소독제를 왜 둬? 밖에 갔다와서 씻으면 돼지. 라고 생각했지만
이걸 나눠서 담아다니는 것으로 많이 쓴다!
(아 요새는 들고다니는 용으로 많이 나왔으므로 그걸 사는게 젤 편함)
이만큼이나 썼다!!
다이소에서 여행가기전에 대량으로 사 놓았던 여행용 화장품 용기에 담아서 쓰고 있다.
이러면 어딜 가든 뭘 만졌든 바로바로 꺼내서 손을 닦을 수 있어서 좋다
사실 펌핑기가 있는거는 밑에 조금 남았을때 나오지가 않아서
왠지 자꾸 그걸 쓰고 싶고... 우리 집에 많이 남아있어도 꼭 그걸 다 써야 쓴 것 같을 것 같고...
막 저거 안쓰면 나 돈 펑펑쓰는 사람 같고... 그런 찝찝한 기분이 있는데
이거는 그딴거 없음. 걍 있는 힘대로 팡팡 뒷부분 때리면 잘 내려옴
그리고 뒤집어 놓으면 알아서 쭈욱 내려옴. 다 썼을때 쾌감 긋
왠지 나 아껴서 되게 부자될 것 같은 기분임.
(나만 구런가..?)
여튼 그래서 약 3달동안 아주 잘쓰고 있다.
냄새도 거의 없고 쓰면서 손이 마르는 느낌이 없었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다른거 쓰면 건조하길래 핸드크림까지 사서 바르고 다녔는데
이건 건조한 느낌도 안들고 그냥 묽은 로션 바르는 느낌이라 좋았다.
다 쓰면 또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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